월드컵이 끝났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한국인의 저력과 정신력을 국민 모두가 본받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간다면 보다 훌륭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감동과 기쁨을 준 우리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입니다. 이번 달에는 청풍사의 신도가 발표한 세편의 체험담을 소개 합니다.
●모녀가 함께 현증이익을 받다 - 청풍사 신도 마츠끼 유끼꼬
작년 8월 27일 아침 어머니께서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서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차안에서 산소호흡을 받으면서 의식이 몽롱해진 어머니께서는 산소마스크 속에서도 입술은 제목님을 부르고 있었습니다만, 병원에 도착하여 긴급 처치실에 옮겨졌을 때는 의식을 완전히 잃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병명은 심근경색 이었습니다.
「대단히 위험하여 눈을 뗄 수 없는 상태이며 인공호흡기를 이용하여 약으로 잠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백명중에 50명은 여기에 오기 전에 사망하며 회복하여 퇴원하는 사람은 세명정도 입니다.」라고 의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청천벽력에 저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럴때야말로 부처님께 메달려야 된다고 생각하여 강사님께 연락하여 바로 그날 밤에 교구의 신자분들로부터 조행을 받았습니다. 이후 3일간 계속해서 조행을 받은 덕분으로 어머니는 모두가 놀랄 정도로 회복하여 9월 4일에는 산소마스크를 빼었고 17일에는 일반병동으로 옮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 후로 심장의 동맥혈관을 넓히는 수술도 신자 여러분들의 조행을 받아서 끝났으며 9월 26일에는 퇴원할 수가 있었습니다. 염원이었던 11월 18일의 「립교개종750년 별수대법요」에도 휠체어로 무사히 참례하였고, 금년에 들어 와서는 조 강회에도 참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은 저도 3년 전에 유방암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만 그때도 현증이익을 받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녀가 함께 현증이익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어머니를 격려하며 가족들과 함께 신행에 정진하겠습니다.
●두 번의 수술을 극복하고 - 청풍사 신도 미야가와 난슈
저는 1959년 집사람과 결혼을 인연으로 불립종의 신심을 하게 되었습니다.1968년에는 급성맹장염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만, 현증이익을 받아서 지금까지 무사히 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 몸이 피로가 잦아지고 점점 여위어져 갔습니다. 지난번의 맹장이외에는 젊었을 때부터 매우 건강한 편이었기에 “이상하다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 가기를 싫어하는 저는 “여름 피로 때문이겠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하복부가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전립선 비대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입원이나 수술을 하게 되면 기대하고 있었던 별수법요의 참례와 장년회가 기획하고 있는 조사님의 유적지를 방문하는 여행도 아사히가모리에서의 제목구창에도 참가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70키로 되었던 체중도 60키로까지 빠지고 근육질 이었던 저의 몸은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5월경 갑자기 등과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어 일어날 수 조차 못하게 되었습니다. 겨우 병원에 가보니 흉추압박골절이라고 하며 깁스를 하고 요양을 하라고 하였습니다만, 깁스가 피부에 다아서 허리의 통증도 심해서 한 달간 누워 있었습니다.
●참회개량의 공덕으로 - 청풍사 신도 이노우에 키꾸꼬
저의 남편은 몸이 약하여 시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로는 딸아이를 대리고, 저의 돈벌이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파―트로 일한다음 그 후에 근무를하니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밤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수면시간도 서너 시간 정도가 매일 이었기에 절이나 강회참례도 오랫동안 못하고 오로지 생활에 쪼들리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에 남편이 돌아가고 딸도 결혼을 해서 십년정도는 일하는 것도 조금은 편해졌습니다만, 생활은 여전히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때 어느 날 갑자기 강사님께서 순회 조행을 오셨습니다. 구창이 끝난 뒤 강사님은 병은 나의 오랫동안 신심을 나태한 방법 때문이라고 절복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그것이 때때로 마음에 걸렸었기에 강사님의 절복이 마음에 와 닿아서 눈물이 나와 그저 참회의 마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강사님은 다시 참회의 구창을 해 주시고 가시면서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 좋아집니다. 이 법을 믿어서 다행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뒤로도 두세번 조행을 와 주셔서 심한 통증도 없어지고 저도 신심을 개량하여 구창행에 정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회복하여 12월 달에는 절에 감사의 참례를 할 수 있었고 지금은 강회에도 열심히 참례하고 있습니다. 긴 동안 신심을 나태한 방법의 무서움과 부처님의 감사함을 잘 알았습니다.
★조행이란 신도의 기원이 성취되기 위하여 승려나 신도가 함께 제목구창을 할 것. |
신자들의
방 > 현증이익
